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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1년 한국지역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안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5.18
내용



한국지역지리학회 회원 여러분, 
 
2021년도 한국지역지리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 최종 일정표를 아래와 같이 공지합니다.

 
○주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 지역문제, 그리고 지역연구”
○일시: 2021년 5월 22일(토) 12:00 – 19:00 (이사회 11:00-11:40)
○주최: (사)한국지역지리학회
○주관: (사)한국지역지리학회, 경북대학교 지리학과, 경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대구경북지역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정책연구소
○방식: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발표 및 토론
 -회의 ID: 982 3978 0570
 -이름: 접속자 이름과 소속을 ‘이름(소속)’과 같은 형식으로 표시
예시) 홍길동(경북대), 장길산(농촌연구원), 김철수(한솔고) etc.
 -비밀번호는 학회 전날 회원 이메일로 발송될 예정
○등록비: 무료
○프로그램 개요

 
 한국지역지리학회는 인구감소기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가 일으킨 여러 변화들이 지역과 지역문제를 고민하는 지리학 연구자들에게 주는 도전들을 춘계 정기학술대회의 주제로 다뤄보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연구자들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발표들을 준비하였습니다.

 
기조강연
 우선 한주성 선생님(충북대 명예교수)께서 “인구감소기 지역 만들기‧재활성화의 방향성”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맡아 주십니다. 한 선생님은 2012년 퇴임 이후 농·산촌의 지역 재활성화 문제에 더욱 매진하시어 최근까지 계속 논문을 발표하고 계십니다. 선생님의 강연은 ‘지역재활성화’와 ‘지역재생’ 전략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적절한 접근이 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지점들을 함께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는 한국사회에서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다루는 담론의 중요한 축 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별분과 1.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외지역연구: 과제와 전망
 코로나 19는 현장성에 중시하는 해외지역 연구자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겼습니다. 특별분과 1에서는 멕시코 꼴리마대학교의 림수진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의 엄은희 박사, 전남대학교 지역지리정보연구센터의 김수정 연구교수 등 해외지역연구 경험을 가진 3분의 연구자를 모시고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지역연구의 과제와 전망을 논의합니다. 발표자분들은 해외지역연구를 통해 구축되어 온 기존 지역인식체계의 취약성으로부터 현장방문이 제한되는 상황 하에서도 해외지역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우회적 방법론에 대한 고민까지 해외지역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들을 소개하며 청중 여러분들을 논의의 장으로 초대할 것입니다.
 

특별분과 2.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과 지역
 코로나19에 의해 가장 타격을 받았던 분야 중 하나는 관광 분야였습니다. 지역이나 장소를 브랜드화하여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이들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도모하던 지역개발전략에 대해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까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성이 제한받는 사태는 관광과 관련하여 진행 중이던 기존의 변화들과 결합되어 우리를 어떤 세상으로 인도하고 있는 중일까요? 특별분과 2에서는 경희대학교 지리학과의 최서희 교수와 서울대 BK 교육연구단의 김주락 박사, 강원대학교 지리교육과의 정해용 교수, 켄터키 대학교의 지명인 박사 등이 이러한 질문들을 대하여 각자의 연구경험을 토대로 발제를 해 주시고, 신라대학교 국제관광경영학부의 김성환 교수와 전북대학교 지리교육과 송원섭 교수가 논평을 해 주십니다. 코로나/포스트 코로나의 관광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특별분과 3.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지리와 산학협력
 코로나/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우리에게 지역문제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전략을 요청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지식기반사회에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을 되살리는 데 지역대학이 담당하는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은 상식에 가까우며 국내 지역에 적합하고 유효한 경로 모델을 모색하는 것은 실증적인 연구들을 요구합니다. 특별분과 3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정책연구소 소속의 허선영 학술연구교수, 장후은 학술연구교수, 이종호 교수와 통영시 신활력추진단 한찬희 사무국장이 참여하여 지역의 산학협력 수준과 지식네트워크 현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들을 살피며, 통영시 사례의 분석을 통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같은 정부주도의 지역발전 사업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지역에 기반한 발전 전략이 구호로 머물지 않고 실질적 역량을 갖추게 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하려면 지리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집중해야 할 지점들에 무엇인지 다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일반분과
 신청이 들어온 총 11건의 발표에 대해 인문지리와 자연지리로 구분하는 대신 “건강, 재난, 사회 안정망에 대한 지리적 시각”과 “한반도 지형경관의 구조, 변화 탐색, 문화변수로서의 가능성”이라는 두 개 분과를 개설해 발표를 진행합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지리학 연구의 다양성과 함께 삶의 보금자리로서의 공간과 장소,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가지는 지리학의 연구전통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반세션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지문 말미의 프로그램을 참조해 주십시오.
 
 학회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지만,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 가지 질문과 고민이 오고가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아무쪼록 많은 회원들이 접속해 시청해 주시고 다양한 질문들로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하며 마음을 담아 초대합니다.
 
 
 
학술대회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아래 학술부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류호상(전북대 지리교육과) rhew0503@hanmail.net
김화환(전남대 지리학과) h2kim@jnu.ac.kr
박수경(상명대 공간환경학부) maria1570@s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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